위대한 사상가는 모두 인기를 거부한 폭탄이었다!
정상성, 권력, 인기 있는 자 등 킹카의 시각에서 벗어나 비정상성, 억압, 인기 없는 자, 오타쿠, 아웃사이더 등 폭탄의 시각에서 철학사를 살펴본다. '위대한 사상가는 모두 인기를 거부한 폭탄' '철학사는 폭탄사상과 킹카사상의 투쟁의 역사'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철학자들이 철학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어떻게 그들만의 독특한 철학을 형성하게 되었는지를 영화와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예를 통해 재미있고 알게 쉽게 보여준다.
저자는 게임 속에서 이상향을 찾은 플라톤, 인형을 사랑한 데카르트, 사랑하다 내빼기의 달인 괴테, 처녀화의 선구자 안데르센, 여자에게 버림받고 자신을 신격화한 니체, 폭탄의 정신을 파헤친 프로이트 등을 통해 진정한 철학자는 모두 폭탄이고 철학은 이성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이유와, 폭탄이기에 겪게 되는 괴로움의 원인을 밝히려는 사색활동임을 주장한다.
현재의 주도권을 장악한 킹카에 의해 배제되거나 배척된 오타쿠나 방콕족 폭탄 등의 인기 없는, 아니 인기를 거부한 사람들이 인류 창조성의 근원이었음을 밝히고 연애자본주의가 지배하는 환상의 세상에서 진정한 폭탄철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일깨운다. 뿐만 아니라 오타쿠 문화 등 아웃사이더 문화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