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학자들이 들려주는 균형 잡힌 세계사,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시리즈의 일곱 번째 이야기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시작되다』가 출간되었습니다. 7권에서는 18세기 말과 19세기에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람들이 유럽 국가들의 침략과 약탈, 그리고 유럽 근대 문명의 도전에 어떻게 대응하고, 새로운 변화들을 만들어 나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기존에 출간된『06 석탄과 기계가 세계를 지배하다』에서 유럽과 미국으로 대표되는 서양의 근대를 이야기하는 것과 다르게, 7권에서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유럽이 바라보는 이 시기에 대한 시각과 타 대륙에서 근대를 바라보는 시각이 왜 차이가 나고 또 그 차이점은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한 장치입니다. 또 앞으로 바뀌는 역사 교육 과정에서 근대 시기의 비중이 높아지고, 서구 중심의 세계관에서 탈피하여 객관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게 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이야기를 구성하였습니다.
책 속에는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한 역사 기록화들과 희귀한 사진 자료가 가득합니다. 근대 시기 산업 혁명과 함께 사진이 발명되면서 이 시기부터는 드물지만 사진 자료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기록화와 사진이 공존하는 근대의 특징을 선별된 시각 자료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