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가 알아야 할 책에 관한 모든 것!
출판계에서 조용하지만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 2009년판. 기존판이 '내부 자료집의 공개' 수준으로 제작된 책이었다면, 이번 책은 좀 더 일반화되고 보편적인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만들어졌다. 2008년 10월 개정된 『표준국어대사전』의 내용을 하나하나 확인하여, 수정된 사항을 모두 반영하였으며, 저작권 및 제작 관련 내용을 대폭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순화해야 할 출판 편집 용어에 대해 논의하는 '새 이름을 지어 봅시다' 난을 마련하여, 책에서는 온갖 말을 벼리면서도 정작 업무 중에는 부적절한 용어들을 무분별하게 쓰는 세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편집자들은 출판계에 입문한 다음, 대개 '몸으로 부딪쳐' 지식을 얻는다. 이 책은 이런 현실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맞춤법과 띄어쓰기에서부터 계약 체결, 원고 및 저·역자 관리, 때로는 디자인과 제작에 이르기까지 책을 만드는 데 있어 필요한 거의 모든 지식을 담고 있다. 또한 출판계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이 실제 출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