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이 받고 싶은 아이, 용돈 주기를 미루는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는 동화
주인공 사랑이의 엄마는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사 주고, 원하는 것은 다 해주지만 딱 한 가지 절대로 허락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용돈이지요. 문방구에서 사고 싶은 것을 실컷 사는 친구들 뒤에서 구경만 하고, 먹고 싶은 걸 늘 고민 없이 사 먹는 은빈이가 부러운 사랑이는 엄마와 용돈 전쟁을 시작합니다. 그러다 은빈이 생일 파티에서 엄마 몰래 용돈이 생기고, 어떻게 쓸까 궁리합니다.
아이들이 점차 자라 사회적 관계에서 생활하고, 독립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부모와 아이의 대화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는 아마 ‘용돈’일 것입니다. 부모님의 보호와 도움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궁금해지는 초등학교 3,4학년 나이 어린이들의 가장 큰 바람 중 하나는 바로 ‘용돈’이지요. 하지만 아직 경제 개념이 자리 잡지 않은 아이들에게 선뜻 용돈을 내주기란 쉽지 않은 것도 부모 마음입니다. 마음만으로는 용돈을 지키는 게 쉽지 않았던 사랑이의 이야기를 통해 용돈의 바르게 사용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용돈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