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다!
“올바르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두꺼운 법전이 아닌
나무의 목소리를 듣고 제비의 삶을 관찰하려는 태도가 중요해요.”
『거꾸로 판사 똑바로 판결』은 사건을 겉으로 드러난 사실만을 두고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문제의 근원을 파악해 현명한 판결을 내리는 거꾸로 판사 이야기입니다. 거꾸로 판사의 따뜻하고 지혜로운 판결은 사람들 마음속에 잠들어 있는 양심을 일깨워 스스로 잘잘못을 깨우치도록 이끌어 주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인지상정의 마음을 불러일으켜 타인의 입장에 따라 관대한 판단을 내려야 할 때도 있음을 보여 줍니다. 덕분에 마을 사람들은 이제 단지 어떤 사건을 해결하는 데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타인의 입장을 좀 더 생각하고 배려하는 세심함을 길러 참된 화합을 경험해 볼 뿐 아니라, 갈등과 다툼을 알아서 조율하고 올바로 판단하는 힘도 키울 수 있게 되었지요.
이 책에 소개된 다섯 가지 사건은 이 책의 저자 루치아나 브레지아 판사가 자신이 실제 다루었던 사건 중, 사람이 사는 곳이면 어디든 적용될 만한 보편적인 이야기를 동화로 엮은 것입니다. 흔하게 구경할 수 있는 싸움이지만 상황에 따라, 싸움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가짐에 따라 싸움의 끝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지요. 이탈리아에서 토론 도서로도 활용되고 있는 이 책은 우리에게도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