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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는 야수
글쓴이
토마스 뮐러 저
출판사
황소자리
출판일
2009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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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토마스 뮐러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범죄심리학자. 대학 신입생 시절 우연한 계기로 인간 행동방식을 관찰하는 일에 매혹돼 경찰학교에 입학했고 순경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자신의 관심사를 확장시키기 위해 다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FBI 교육을 거쳐 유럽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되었다. 수백 건의 범죄현장을 찾아가 범인이 남긴 행동 유형을 분석해온 뮐러는 프로파일러로 투입된 첫 번째 사건에서부터 유명세를 탔다. 1990년대 중반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내며 오스트리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일명 ‘바이에른 해방군 사건’을 분석, 범인 프란츠 푹스를 체포하는 데 공을 세운 것이다.

뮐러는 범죄심리학 창안자이자 영화 「양들의 침묵」의 실제 주인공인 로버트 레슬러와 사제로 만나 친구가 된 사이다. 둘은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 유럽에서 아시아를 오가며 각종 사건을 탐색했고, 철저하게 보안이 이루어진 시설 안에서 희대의 연쇄살인범들과 지속적인 면담을 가졌다. 그들의 끔찍한 행동 속에 숨은 인성을 읽어내 앞으로 일어날 범죄를 방지하는 한편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밝혀내기 위한 작업이었다.

『인간이라는 야수Bestie Mensch』는 이 숨막히는 직업생활 속에서 탄생한 걸작이다. 2003년 10월 17일, 뮐러는 함부르크 풀스뷔텔 형무소에서 연쇄살인범 루츠 라인슈트롬과 만났고, 길지 않은 면담 중 자신의 직업세계 및 인간 실존의 문제를 돌아보게 만드는 상황과 맞닥뜨린다. 이 책은 바로 그 상황을 촘촘히 기술한 것으로, 출간 즉시 범죄심리학의 탁월한 교과서라는 갈채를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책 소개

분야인문
숨막히는 범죄현장 속에서 탄생한 범죄심리학의 걸작!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프로파일러 토마스 뮐러가 자신의 체험을 생생한 언어로 풀어낸 논픽션 현장 보고서. “누군가 어떤 말을 하는지가 아니라 그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가 더 결정적이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우리가 모르는 악의 세계, 끔찍하고 혐오스러운 본성을 은폐하다가 어느 순간 가면을 벗고 극악무도한 짓을 저지르는 야수들의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희대의 살인마 루츠 라인슈트롬과의 만남이라는 액자 속에 자신이 겪은 여러 에피소드를 끼워넣는 독특한 구조 속에는 소름끼치는 범죄현장부터 살인자들과의 인터뷰, 범죄심리학 이론의 핵심, 야수를 키워내는 현대사회에 대한 반성적 고찰 등이 맛깔스럽게 버무려져 있다. 추상적인 심리학 이론이나 연구에 대해 장황하게 늘어놓는 대신, 인간 욕망과 범죄의 함수관계를 촘촘히 재구성해 보여주기 때문에 논픽션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뛰어난 한 편의 심리소설을 읽는 듯하다.

토마스 뮐러는 인간이 어떻게 야수가 되는지 그리고 그 야수 인간들의 세계는 어떤 것이고 그들의 속임수를 어떻게 간파해낼 수 있는지 단정적으로 대답하는 대신 자신이 치열하게 공부했던 세계의 단면 단면을 마치 스릴러처럼 펼쳐 보여준다. 때로는 긴장하고 때로는 실소를 머금으며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 순간 야수 그리고 자신의 진정한 얼굴과 대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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