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사이비 종교 "백백교"의 세 번째 학살사건 발생, 순덕 유일하게 생존.
1976년 주택 화재로 누나 김동주 중상, 동생 김동민 사망.
2008년 Y시 가람타운하우스에서 일가족 살인 사건 발생,
주부들이 평소 꿈꾸는 공간이던 가람타운하우스의 숨겨진 진실과 이 사건들과의 관계는?
『애총』은 스릴러 장르물에서 독특한 감성을 구축해 온 한혜연 작가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작가는 그녀만의 날카로운 시선 속에, 시대를 뛰어넘는 사건들, 그 사건들간의 연관관계, 그것이 현재에 미치는 파장 등 끔찍한 살인사건보다 그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들을 담아내었다. 1930년대에 번성했던 사이비종교 ‘백백교’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탄탄한 스토리 속에서, ‘왜 사람들은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가’라는 질문을 독자와 함께 서서히 풀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