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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열두 살 동규
글쓴이
손연자 글/김산호 그림
출판사
계수나무
출판일
2009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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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1940년, 경성에서 강원도까지, 동해를 거쳐 두만강으로, 북간도의 외딴집까지…. 고통스럽고 먼 길을 갈 수밖에 없었던 아픈 시대의 끝을 살아간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책 『1940년 열두 살 동규』. 이 책은 10년 전 단편집 『마사코의 질문』으로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고통을 그려내었던 손연자 작가가 같은 시대를 다룬 장편입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1940년은 이미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한 지 30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3·1 운동 후 일제의 문화통치가 이루어지던 시절. 그때는 이미 일본의 가혹한 침략이 너무 오래 되어, 나라를 되찾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는 슬금슬금 패배감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동규는 그런 시대를 살아간 소년입니다.

책 속에는 일본을 제 나라로 알도록 학생들을 철저히 교육시키던 일제에 맞서, 자녀들에게 제 근본을 가르쳐 주기 위해 노력했던 어른들의 모습은 치열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이 책에서 일제 강점기와 같은 잘못된 사회를 살아갈 때, ‘무엇이 문제인지 바르게 보는 것’과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가르침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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