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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클림트, 정적의 조화
글쓴이
박홍규 저
출판사
가산출판사
출판일
2009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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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홍규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이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오사카 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사카 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하버드 로스쿨, 노팅엄 대학, 프랑크푸르트 대학 등에서 연구했다.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독서독인』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밀레니얼을 위한 사회적 아나키스트 이야기』, 『카뮈와 함께 프란츠 파농 읽기』, 『표트르 크로포트킨 평전』, 『내 친구 톨스토이』, 『불편한 인권』, 『인문학의 거짓말』, 『놈 촘스키』, 『아나키즘 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오리엔탈리즘』, 『간디 자서전』, 『유한계급론』,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소개

분야예술
구스타프 클림트에서 에로티시즘을 제거하다

클림트가 20세기 말부터 지구에서 가장 많이 복제되는 화가로 대중의 인기를 끌게 된 것은 19 세기의 세기말적 관능을 그렸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많다. 에로티시즘 하면 떠오르는 클림트의 '키스'. 그러나 우리는 과연 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 법학과 교수로 있는 저자는 클림트의 그림을 두고 함부로 관능, 에로를 연관지으려는 것을 비판하고 있다

저자는 클림트가 19세기 말 빈의 교조적인 전통과 양극화의 부조리한 사회현실의 모순에 대한 반항과 혼란과 무질서를 초월하여 인물과 자연을 통해 새로운 미래의 아름다움인 '정적의 조화'를 창조하였다고 평가하면서, '키스'를 성스러운 사랑의 정신적 결합으로 해석하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과 함께 부각된 구스타프 클림트를 장식주의나 21세기의 아이콘으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속세의 상업주의에 반대하고 그것을 초월하는 삶과 예술의 자유와 숭고함을 항상 추구한 클림트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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