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과학의 시대, 과학 기술의 시대라고들 한다. 2009년 올해 국내의 대표적인 대기업에서는 공학자 출신 임원의 비중을 높였으며, 과학자나 공학자 출신의 눈에 띄는 CEO도 점점 늘고 있다. 이공계 출신의 인재가 필요한 시대이며, 이공계 출신의 인력이 더 많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공계 기피 현상은 여전히 우리 사회의 사회문제로 남아 있다. 이공계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고, 그나마 있는 우수한 인재들은 우려가 될 정도로 해외나 외국 기업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세계를 이끄는 한국의 공학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한국의 과학자들과 공학자들이 적지 않다. 그들의 세계와 성장 과정을 인터뷰를 통해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그들에 관한 언론 기사, 방송 자료,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및 각종 관련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인터뷰를 분석하고 정리하여 그들이 어떻게 세계가 주목하는 창조적이며 최고 수준의 공학자, 과학자가 되었는지를 밝혔다. 그리고 그러한 인재를 어떻게 길러낼 것인지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했다.
다른 나라 공학자나 과학자 이야기는 위인전이나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지만, 토종 한국인으로서 세계적인 업적을 낸 공학자나 과학자가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관한 이야기는 드물다. 이 책에서 밝힌 이들의 성장과 학습 그리고 교육의 과정은 정부와 기업, 학교, 학부모에서는 인적 자원 개발과 교육의 방향을 잡아가는 데, 과학자나 공학자가 되려는 학생들에게는 확실한 역할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