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에서 밀입국한 엽기 거북이의 안빈낙도 라이프!
너는 시방 귀여운 거북이다.
너의 눈과 마주치면 나는 미지의 까마득한 행복 속으로 빠져든다.
...어쩌다 아프리카에서 일본으로 밀입국한 거북이 한 마리.
시골에서 한가하게 차밭을 운영하는 주인과
종종 출현하는 유령들과
가끔 거북이를 노리는 동물 및 사람이 함께하는
느리고 평화롭고 행복한 에코 라이프.
주인공 거북이는 불법체류 거북이다. 10년 전 누군가의 발목에 붙어 저 먼 아프리카 대륙에서부터 일본까지 밀입국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밀입국 후의 인생 역시 순탄하지만은 않다. 작은 차 농원을 운영하는 주인은 거북이 외에도 올빼미, 뱀 등 이상한 식구들도 잔뜩 데리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제일 시니컬한 거북이가 그보다 더 시니컬한 주인을 만나 보내는 하루하루가 독자들의 입가에 끊임없는 미소를 짓게 만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