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사회주의를 기본적인 관점으로 해서 환경문제 또는 생태문제에 내포된 정치경제적 맥락과 의미를 짚어보고 따져본 글들을 모은 책으로, '먼슬리 리뷰'가 2008년 7~8월 합본호와 같은 해 11월호 등 두 번에 걸쳐 펴낸 환경문제 특집호에 실린 글들을 번역해 엮은 것이다. 각각 '생태, 그 결정적인 순간(Ecology, the Moment of Truth)'과 '자본주의 생태론을 넘어(Beyond Capitalist Ecology)'라는 표제 아래 자본주의와 환경에 대한 생태사회주의적 논의들을 담고 있다.
생태사회주의는 기존의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기술적인 조정을 하는 정도로는 환경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으며, 환경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자본주의 체제 그 자체를 손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입장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생태사회주의의 입장에서 쓰여진 책으로, 환경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그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왜 자본주의 체제를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는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고 있으며, 기후, 석유, 대안에너지 등 주요 환경문제를 하나하나 따져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