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책읽는나무’는 초등학교 중학년 어린이들의 감성을 키워 주고, 생각의 틀을 넓혀 주기 위해 가려 뽑은 국내외 창작 동화 시리즈입니다. 『처음 치마를 입은 날』은 시리즈의 두 번째 책입니다.
아빠가 아들을 바랐다는 이유로, 자신이 여자임을 강하게 부정하는 안드레아. 그래서 짧은 머리에 청바지와 티셔츠 뒤에 자기자신을 가립니다. 그리고 여자애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긴 머리와 치마를 싫어하고, 그런 옷차림을 한 여자애까지 시시하고 답답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드레아 안에는 그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여성스러움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 책은 친구들과의 우정과 갈등 사이에서 자신의 여성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주인공 소녀의 시점에서 유쾌하면서도 세밀하고 자연스럽게 묘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