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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를 만든 경종의 그늘
글쓴이
이종호 저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09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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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종호

역사저술가, 본명은 이광수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조선조 후기 상거래 질서와 사식詐飾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수원대·법무연수원·서울시 공무원교육원 등에서 강의했고, 현재 역사 저술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체제수호와 체제도전』,『율곡선생의 현세 기행』,『조선시대의 경제사상』,『율곡』,『화담 서경덕』,『정암 조광조』,『매월당 김시습』,『구봉 송익필』,『우암 송시열』,『회재 이언적』,『김옥균』,『백범 김구』,『우리시대의 이념갈등과 뿌리』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우리가 몰랐던 경종의 새로운 면모!
무기력함 뒤에 감춰진 차가운 이성과 강인한 신념


조선의 제20대 국왕 경종과 그 뒤를 이은 영조간의 형제애를 주목한다. 경종은 조선시대를 통틀어 가장 병약하고 어리석은, 한마디로 ‘존재감 없는’ 왕으로 여겨져왔으나, 이 책에서는 기존의 이런 인식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말하고 있다. 이른바 ‘바보 왕’ 경종이라는 이미지는 조작된 것이며 경종 스스로 자신의 의도를 은폐함으로써 반사된 이미지에 불과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영조가 형을 죽이고 왕에 올랐다는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저자는 바로 이 점을 바로잡고자 집필을 시작했는데, 그것은 ‘권력 갈등’ 일변의 정치사에서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는 관점에까지 발전한다. 영조가 재위에 오른 뒤 정치적 반대파인 소론을 감싸고 나아가 탕평정치를 편 것은 소론이 형을 보필한 신하들이었기 때문이라는 점이 이 책에서 영조의 어록과 구체적인 인사 조치를 통해서 확인되고 있다.

저자는 당대의 핵심적인 정치적 사안들을 경종의 입장에서 비교적 객관적으로 읽어냄으로써 사태를 파악할 수 있는 유력한 렌즈를 제공하고 있다. 그와 한편으로 저자는 윤과 금 두 형제의 우애가 그 과정에서 어떻게 발현되고 지켜지고 시험되고 지켜지는지를 긴밀하게 연관시켜서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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