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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전쟁
글쓴이
반다나 시바 저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일
2003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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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반다나 시바

인도의 세계적인 환경 사상가이자 활동가. 핵물리학을 공부하다가 서구 과학기술의 문제점을 깊이 인식하고 환경운동에 투신했다. 인도에서 다국적기업의 삼림파괴에 반대하는 칩코운동을 조직했으며, 제3세계의 생물다양성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종자 주권을 지키기 위한 나브다냐운동을 실천했다. 농민과 빈민, 여성의 권리를 대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세계화에 관한 국제포럼과 슬로우 푸드 운동, 과학·기술·생태학 연구재단의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대안노벨상’으로 불리는 올바른삶 상(Right Livelihood Award)의 수상을 비롯해 존레논오노요코 평화상(John Lennon-Yoko Ono Grant for Peace), 세계구원상(Save the World Award), 시드니 평화상(Sydney Peace Prize) 등 국제적인 상을 20여 차례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살아남기』, 『이 세계의 식탁을 차리는 이는 누구인가』, 『물전쟁』, 『누가 세계를 약탈하는가』, 『에코 페미니즘』(공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인도에서 저명한 물리학자로서 일하다가 환경 문제에 눈을 떠 환경학자로 변신한 반다나 시바는 이 책에서 과학과 사회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수리권(水利權)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침해되어왔는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거대기업이 국제적으로 댐건설, 광산개발, 그리고 양식사업에 개입하는 과정을 밝힘으로써 지구의 자원이 어떻게 고갈되어 가고 있으며, 제3세계의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핍박받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지은이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분쟁이 인종전쟁과 종교전쟁으로 위장되지만 실제로는 수자원 같은 자연자원을 둘러싼 충돌임을 잘 보여준다. 지은이는 2001년 세계무역센터의 붕괴 이후 나타난 미국의 패권주의를 환경과 자운의 측면에서 다음과 같이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지구가 가진 소중한 자원 중에서 다른 사람의 몫을 강탈하는 것은 탐욕이며, 모든 갈등과 테러의 밑바탕에는 이 탐욕이 깔려 있다. 미국의 부시 대통령과 영국의 블레어 총리는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미국과 유럽식의 생활방식을 지키자고 선언했다. 그들은 지구가 가진 원유, 수자원, 생태계 그리고 지구 자체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겨우 20퍼센트의 인류가 지구가 가진 자원의 80퍼센트를 사용하는 낭비적인 생활방식은 나머지 80퍼센트 인류가 사용하고 있는 자원을 빼앗고 결국에는 지구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다. 탐욕에게 자리를 내주고 탐욕의 경제학이 정한 규칙에 따라 대다수 인류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려 한다면 우리는 하나의 생물 종으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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