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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나라들
글쓴이
판카즈 미시라 저
출판사
난장이
출판일
2009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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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판카즈 미시라

인도의 에세이스트이자 소설가. 1969년 북인도에서 태어나 알라하바드 대학을 졸업하고 뉴델리의 자와할랄 네루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에는 '인디안 리뷰 오브 북스', '인디아 매거진' 등의 잡지와 '파이오니어'에 에세이와 서평을 기고하기 위해 히말라야 산맥의 작은 마을 마쇼브라로 거주지를 옮겼다.

2007~2008년 런던 유니버시티칼리지UCL에 방문연구원으로 머물렀던 그는 '뉴욕타임스', '뉴욕 리뷰 오브
북스', '가디언', '보스턴글로브', '파이낸셜타임스', '런던 리뷰 오브 북스' 등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인도 등지에서 출간되는 잡지들에 문학적이거나 정치적인 에세이를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인도의 작은 마을들을 돌아보고 나서 세계화에 휩쓸려 사회적·문화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인도의 모습을 그린 여행기 『루디아나의 버터치킨』(1995), 자신들의 가진 것보다 다른 이들의 문화에 더 열광하는 사람들을 그린 소설 『로맨틱』(2001), 현대세계와 불교의 관련성을 역사적·철학적으로 풀어낸 『고통의 한계』(2004) 와 『제국의 폐허에서』등이 있다.

『로맨틱』은 미시라에게 '로스앤젤레스타임스'의 ‘아트자이덴바움’ 신인상을 안겨주었고, 유럽 11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거꾸로 가는 나라들』(원제: Temptations of the West: How to be Modern in India, Pakistan and Beyond, 2006)은 2006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100권’에 선정되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번역된 세계를 여행하는 한 경계인의 표류기!

2006년, '뉴욕타임스'의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100권'에 선정되기도 한 이 책 『거꾸로 가는 나라들』은 바로 그 폭력, 그리고 이들 나라 곳곳에 산재해 있는 빈곤과 불평등의 이유를 찾아나선 여정의 기록이다. 인도를 비롯한 그 주변 나라들의 종교와 정치에 관한 역사는 19세기 서구 식민주의 세력의 침탈의 역사였으며, 바로 그 과정을 포괄적으로 '번역'의 과정이었다고 볼 수 있다. 바로 여기에서 저자의 문제의식은 출발하고 있으며, 이 세상을 단 하나의 언어로 번역해버린, 저 '근대화=문명화'라는 가공할 프로젝트가 남겨놓은 잔상을 비추고자 하였다.

이 책은 먼저 식민지시기 영국이 남겨놓은 흔적들, 제도로서 도입된 서구식 민주주의, 그리고 힌두 민족주의자와 이슬람교도가 정치·종교적 문제로 갈등에 갈등을 반복하고 있는 알라하바드와 아요디아, 인도의 할리우드라 불리지만 정작 화려함이나 성공과는 거리가 먼 발리우드(뭄바이)를 차근차근 돌아본다. 이어지는 2부와 3부에서는 분쟁이 끊이지 않는 지역인 카슈미르,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네팔, 티베트 등지에서 이제는 거의 아무렇지도 않게 그들 내부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폭력을 저자의 생생한 경험으로 전달해준다. 여행기라는 외피를 쓰고는 있되, 자서전적 성격과 탐사보도의 저널리즘이 곳곳에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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