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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를 걷는 여자
글쓴이
최상희 저
출판사
푸른향기
출판일
2016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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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상희

뭐든지 발을 내디뎌 보고 몸으로 부딪혀야 배우는 경험주의자. 옷깃을 스치듯 단 한번 만난 사람과도 시절인연을 믿는 인연주의자. 그러다 보니 매번 사람에게 상처받지만 사람으로 인해 다시 위로받는다. ‘한 사람의 인생이야말로 위대한 한 권의 책’이라는 생각으로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는 ‘사람책’을 좋아한다.

2010년부터 시코쿠를 걷기 시작하여 88개소 사찰을 모두 순례하는 결원 6회. 번외사찰 20개소 4회, 쇼도시마 순례길 1회 결원하고, 시마시코쿠를 조금씩 나눠서 순례 중인 7년차 오헨로상이다. 순례길에서 만난 한국인과 외국인, 심지어는 일본인에게까지 도움의 손길을 내밀 정도로 순례의 달인이 되었다. 도쿠시마의 오래된 옛길을 복원하는 작업에 참여하고, 고치현의 츠키야마진자 루트 순례 표지판 설치작업에도 참여했으며, 2013년에는 외국인 여성 최초로 시코쿠 88개소 절의 공인 센다츠(순례길 안내자) 자격증을 받게 되었다. 2014년에는 89개의 헨로 코야(순례자 쉼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우타 선생과 함께 한국인, 일본인, 영국인의 기부금을 모아 70번 절과 71번 절 사이에 한일 우정의 헨로 코야를 건설하기도 했다. ‘동행이인(http://cafe.daum.net/ShikokuOhenro)’이라는 인터넷카페를 운영하며 시코쿠를 방문하는 순례자들을 돕고 있다.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스페인에는 산티아고 순례길이 있고, 일본엔 시코쿠 순례길이 있다
바다와 산을 끼고 88개의 절을 순례하는 1,200km의 빼어난 길


일본열도를 이루는 네 개의 주요 섬 중에서 가장 작은 섬 시코쿠에 1,200km의 아름다운 길이 있다. 바다와 산을 끼고 88개의 사찰을 도는 1,200년 된 길이 그것이다. 이 시코쿠 순례길을 여섯 번씩이나 걸은 여자가 있다.

갑작스런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운영하던 가게가 망했다. 전 재산에 가까운 돈을 빌려준 지인은 어느 날 사라졌고, 지극정성을 다했던 남자친구에게는 배신을 당했다. 연이은 불행으로 좋아하던 운동도 하지 않고, 허기진 마음을 음식으로 채우느라 체중은 고도비만에 가까워졌다. 우울증이 감당할 수 없는 무게로 자리 잡을 무렵 우연히 알게 된 시코쿠 순례길.

온몸으로 부딪혀보자는 심정으로 20kg의 배낭을 메고 45일 동안 걸었다. 이 순례여행이 그녀의 인생을 바꿔놓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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