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과학은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배우는가를 연구하는 분야이다. 인지과학은 마음과 뇌를 이해하기 위해 신경과학, 심리학, 언어학, 인류학, 철학, 컴퓨터과학 등의 연구방법과 연구결과를 연결하는 학문인 것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 전공한 영역별로 집필한 뒤 그 원고들을 수합해 편집한 책들이어서 아무래도 각 장의 유기적 연결이나 전체적인 조망을 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 이것은 아무래도 인지과학의 영역이 매우 광범위하고, 한문의 특성상 끊임없이 진화발전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인지과학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려고 시도했다. 또한 인접 학문인 철학, 심리학, 인공지능, 신경과학, 언어학 등과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를 모두 아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