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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타이거
글쓴이
아라빈드 아디가 저
출판사
베가북스
출판일
2009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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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라빈드 아디가

“4단 기어를 놓고 달리는” 탁월한 스토리텔러, 아디가는 1974년 인도 체나이 (마드라스)에서 출생, 가족이 호주로 이민하여 시드니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과 옥스퍼드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이후 파이낸셜 타임즈에서 금융 관련 수업을 받으면서 저널리스트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월 스트리트 저널, 머니 등에도 기고했으며, 후에 주간 타임의 남아시아 주재원으로 3년간 활약했다.

인도 출신 작가로는 살만 루시디, 아룬다티 로이, 키란 데사이에 이어서 네 번째로 (그리고 사상 최연소로) 『화이트 타이거』로 부커상을 획득하는 영광을 누린 아디가는 지금 뭄바이에서 "하인을 두지 않고" 살면서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08년 부커상 수상작!
"제가 원했던 것은 단 하나,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 작품은 모든 인간이 본질적으로 갈구하는 꿈에 관한 소설, 다시 말해서 영혼의 자유에 관한 이야기며, 아름다움에 눈을 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에 관한, 강렬하고 거칠고 블랙 유머로 가득한 이야기이다. 입자가 거친 흑백사진의 느낌을 가진 간결하고도 “터프”한 그의 스타일은, 비굴한 하인에서 환멸과 배신을 맛본 다음 살인과 도피행각을 거쳐 기업가로서 자수성가하기에 이르는 주인공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이루 말할 수 없이 가슴에 와 닿게 만든다. 마치 속도 빠른 드라마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숨 막히는 다큐멘터리를 관람하는 것 같기도 하다.

2008년도 맨 부커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과 수많은 찬사를 받았던 이 작품의 가장 큰 미덕은 어설픈 낭만과 센티멘털리즘의 완벽한 배제, 그리고 독자에게 진실과 박진감을 일깨우는 철두철미 사실주의적인 내러티브다. 더러는 견딜 수 없는 구린내가 나고, 더러는 참담하기 짝이 없는 비극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가슴이 털렁 내려앉고, 더러는 잔혹한 피 냄새가 책에서 흘러나와 눈살이 찌푸려진다. 또한 부자와 가난한 자의 간격이나, 위선과 부패의 현실이 한 치의 꾸밈도 없이 뇌리에 와 박힌다. 그만큼 리얼리티로 충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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