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의 스승인 다석 유영모의 사상에 관한 연구서로, ‘다석(多夕)신학’이라는 범주를 통해 다석사상을 새롭게 조명하는 책. 저자는 ‘다석신학’이 한국적일 뿐 아니라 충분히 세계적이고 보편적인 담론이며, 다석이 한국 또는 동양의 신학자가 아니라 ‘(세계)신학자’로 자리매김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이 책의 제목 『‘없이 계신’ 하느님, ‘덜 없는’ 인간』은 다석이 쓴 말로, 서구 기독교 신학과 구별되는 다석사상, 다석신학의 근간을 보여주는 개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