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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냉전
글쓴이
유광태,임채원 공저
출판사
그린비
출판일
2016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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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이 책 『문화적 냉전: CIA와 지식인들』(영국판 원제는 ‘Who Paid the Piper?’, 미국판 원제는 ‘The Cultural Cold War’)은 심리전의 차원에서 냉전을 다룬 역사서이다. 자세하게는 냉전에서 (군사적·경제적 헤게모니가 아닌) 문화적 헤게모니를 둘러싼 싸움에 지식인들이 어떻게 동원되고 활용되었는지, 지식인 당사자들은 그러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를 면밀히 밝히는 일종의 역사 다큐멘터리라고 하겠다. 영국 출신의 저널리스트 프랜시스 스토너 손더스(Frances Stonor Saunders)가 쓴 이 책은 1999년 출간과 동시에 서구 각국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터키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 출간되어 세계의 독자들을 만났다. 풍부한 사료와 인터뷰를 통해 발굴해 낸 적나라한 이야깃거리가 저널리스트의 유려한 필치와 결합하여 “탐사보도 기법을 활용한 역사 연구 분야의 대표작”(에드워드 사이드의 평가) 반열에 올랐다고 할 만하다. 700쪽이 넘는 번역서지만 냉전의 암막 뒤를 집요하게 파헤치는 세련된 펜 끝을 좇아가면서 흥미진진하게 읽어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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