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열녀전
글쓴이
유향 저
출판사
동아일보사
출판일
2016년 11월 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유향

전한을 대표하는 학자로 한 고조 유방劉邦(기원전 247~기원전 195)의 후예다. 본명은 경생更生이고 자字는 자정子政이다. 황실 종친으로 30여 년간 관직생활을 했는데, 황궁의 장서고였던 석거각石渠閣에서 수많은 서적을 정리·분류·해제하는 사업을 행한 것이 그의 중요한 업적이다. 또 오경五經의 강론과 찬술에 온 힘을 쏟아 경학·사학·문학·목록학 등 각 방면에 걸쳐 많은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그런 유향을 가리켜 반고班固(32~92)는 “순하고 담백하며 도를 즐기는 성품으로 세속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오로지 학문에 몰두하며 낮에는 독서하고 밤에는 도리를 탐구하여 날 새는 줄 몰랐다”(『한서漢書』)고 평가했다. 타고난 학구파 유향은 역대 문헌들을 정리하고 목록화하면서 얻어낸 정보와 아이디어로 역대 여성들의 전기집을 기획해 『열녀전』을 펴낸 것이다. 그 외에 유향이 기원전 26년에 아들 유흠劉歆(기원전 53~기원후 25)과 함께 조정의 서적을 교감한 작업은 그의 사후에도 이어져 『한서』 「예문지」의 기초가 되었다. 아들 유흠은 중국 최초의 체계적인 서적 목록 『칠략七略』을 완성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전하는 유향의 저작으로는 『열녀전』 외에 자신의 정론을 담은 『신서新序』와 교훈적 이야기를 담은 『설원說苑』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2천 년 전,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갔던 여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유향의 『열녀전』은 2천 년 전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갔던 여성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들은 어머니의 자애로움으로, 때로는 선비보다 굳은 절개로, 때로는 대장부보다 호연한 기상으로, 저마다 자신의 앞길을 당당하게 걸어갔다. 남성이 바라보는 유교적 기준으로 여성을 재단한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오늘 『열녀전』을 읽어야 하는 의의는 충분하다. 그 안에는 자칫 거대한 역사에 묻혀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었던 날것 그대로의 삶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인문플러스 동양고전100선 시리즈.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