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되는 실패의 씨앗으로 남겨 두느냐,
성공을 위한 디딤돌로 만드느냐!
책의 저자인 하타무리 요타로 도쿄대학 명예교수는 실패학의 창시자이자 권위자로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사고 조사?검증위원회 위원장과 소비자안전조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은 인물이다. 이 책을 통해 그는 지금까지 축적해온 실패학의 방대한 연구성과 가운데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처음으로 정리하였다. 실패에서 배우면 큰 실패를 막고 성공의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연구의 핵심이다.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 국내에서는 실패학이 생소한 편이지만, 선진국에서는 첨단 기술과 과학의 최고 단계에서 다뤄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경영학 석사(MBA)보다 100배 효용이 있다고 평가하고, 그래서 실패학은 성공학을 의미한다. 일본의 실패학회에는 히타치, 후지쓰, 미쓰비시 등 일본 대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실패는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것이다. 사람이 성장하는 데 실패는 불가피하다. 하타무라 교수는 실패에 대해 연구하면서,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실패에 대처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 역시 실패를 겪지만 큰 실패는 적확하게 막아내고 작은 실패는 활용해서 성공을 손에 쥐었다. 성공한 사람, 성공한 기업의 실패 대처법을 연구하는 것 역시 실패학이고 그래서 실패학은 성공학이다.
실패학은 기본적으로 목표에 왜 도달하지 못했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이다. 사고 원인을 정밀 분석하여 예방하는 방법도 실패학의 영역이며, 대처나 예방 차원에서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갈등을 관리하는 것도 실패학이다. 때문에 조직에서 비효율이 나타나지 않도록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에 대해서도 다룬다. 한마디로 실패학은, 직장에서, 개인 비즈니스를 하는 사업 현장에서, 실패를 줄이거나 예방해 가장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