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혼자 견뎌야 했던 수많은 감정들,
오늘, 시와 그림이 마음을 만나는 특별한 곳으로 초대합니다
요조, 정여울 추천! 시와 그림을 만나는 마법 같은 마음 여행
시와 그림이 내 마음을 알아챈 순간들을 따스하게 담아낸 에세이. 이 모든 이야기는 저자의 사적인 체험과 기억에서 출발하지만, 시와 그림을 거치면서 보편성을 획득하며, 독자들에게도 친밀한 공감의 순간을 선사한다. 또한 시?그림과 관련된 교양 지식을 곁들여 시와 그림을 겹쳐 읽는 기쁨, 그것을 위한 새로운 시?그림 읽기의 기술을 소개해 준다.
『고흐 씨, 시 읽어 줄까요』는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어 버린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은 나이가 들면서 사라지고 잊히는 것들, 그리고 그것을 다시 발견한 순간에 출현하는 기쁨과 슬픔, 애도와 성숙의 문장들로 가득 차 있다. 이때, 시와 그림은 자신의 감정을 견디고 감추고 지우는 것을 ‘어른답다’고 여기는 관점에 균열을 내며, 외로움, 그리움, 미움, 놀라움 등 마음의 무한한 영토를 탐험하게 한다.
시를 좋아하지만 그림도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오랜 친구가 손으로 써서 보낸 편지 같은 이 책을 읽고 나면, 독자들 역시,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시와 그림을 만나고 싶을 것이다. 또는 그런 만남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기분이 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