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를 사는 보통 사람들의 소소하지만 특별한 선택과 도전을 보여주는 ‘별별이웃’ 시리즈가 출간됐습니다. 『노각 씨네 옥상 꿀벌』은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주말마다 아이들과 주말농장에 가서 텃밭을 가꾸던 노각 씨가 어엿한 도시 양봉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평범한 사람의 작은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깨닫게 하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꾸고 상상하도록 힘과 용기를 줍니다. 빽빽하게 솟은 도시의 빌딩 숲에서부터 복숭아꽃이 활짝 핀 산골 양봉장의 풍경, 수천 마리가 넘는 꿀벌들이 벌집 밖으로 나와 분봉하는 장관까지 아름다운 장면들이 생생하고 활기차게 펼쳐지는 가운데, 꿀벌의 특징과 기르는 방법 등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갖지만 쉽게 알 수 없는 정보 또한 알차게 구성해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