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왕 태백이의 산골 유학기』 『속담왕 대 사자성어의 달인』 『친구 도서관』 등으로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동화작가 김하늬의 새 작품이 나왔습니다. 마을을 지키기 위해 나선 산골 아이들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꽃이 많아 꽃댕이, 돌이 많아 돌테미』는 한겨레아이들 높은 학년 동화 열일곱 번째 책입니다.
작가는 충북 제천의 산골 마을에서 일 년 넘게 머무르며 이 작품을 썼습니다. 유명한 박달재 아래 자리한 첩첩산중 산골에 개발을 둘러싼 갈등을 지켜보며 마을 아이들과 일 년을 보낸 작가는 현실 공간과 인물을 모델로 한 이야기를 구상했습니다. 글 속에서 언급되는 실제 지명과 유래, 전해 내려오는 전설은 모두 작가의 꼼꼼한 취재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개발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