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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현대사
글쓴이
일란 파페 저
출판사
후마니타스
출판일
2009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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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일란 파페

1954년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태어났다. 나치의 박해를 피해 독일에서 이스라엘로 건너온 유대인 부모 슬하에서 자랐다. 18세에 이스라엘 방위군에 징집되어 욤키푸르 전쟁에 참전했다. 1978년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를 졸업하고 1984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2007년까지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나, 기존 이스라엘의 건국에 관한 주류 역사관에 저항하고 자국이 팔레스타인에 자행한 전쟁범죄와 참혹한 추방의 역사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 활동으로 살해 협박과 배척을 받으며 영국 엑시터대학교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엑시터대학교 교수이자 유럽 팔레스타인연구센터 소장, 엑시터 민족정치학센터 공동 소장을 맡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 《팔레스타인 현대사: 하나의 땅, 두 민족》, 《이스라엘에 대한 열 가지 신화: 유대인 역사학자의 통렬한 이스라엘 비판서》,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 이스라엘의 탄생과 팔레스타인의 눈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의 아주 짧은 역사》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계급적 관점에서 팔레스타인 문제를 객관적이고도 깊이 있게 파헤치는 역사서.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행동하는 지성이자 수정주의 역사학계의 대표 주자인 일란 파페는 기존의 시온주의적 서사를 식민주의로서 강력히 비판할 뿐 아니라 그 대항 서사로서 팔레스타인의 민족주의적 서사가 아닌 하위주체(민중, 여성, 노동자, 아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서사를 제안함으로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모두 아우르는 역사를 그려내고 있다.

저자는 팔레스타인 민족주의의 역사 해석과 유럽중심적이고 식민주의적인 기존의 관점 모두에서 탈피해 그간에 ‘민족’이라는 외피가 왜곡하거나 감추고 있던 이야기들을 펼쳐 놓는다. 또한 그는 이스라엘 사회 내부의 모순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는데, 이스라엘 민족 내에도 ‘민족’으로 아우를 수 없는 수많은 분열과 차별이 존재한다는 점을 가감 없이 폭로함으로써 상상의 공동체로서의 민족의 허상을 남김없이 부숴 버린다.

역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쉽고도 명쾌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팔레스타인 현대사를 넘어 중동 역사에 대한 교과서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책의 말미에 수록되어 있는 인명사전과 용어사전, 연표 등을 수록해 아랍어와 히브리어로 된 낯선 용어들에 독자들이 쉽게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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