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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의 화두
글쓴이
김지하 저
출판사
화남
출판일
2003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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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지하

김지하는 1941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김영일(金英一), 김지하는 필명이다. 아호로 노겸, 노헌(勞軒), 우형(又形), 묘연(妙衍)이 있다. 1953년 산정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목포중학교에 입학했으나, 1954년 강원도 원주로 이사하면서 원주중학교에 편입했다. 1956년 원주중학교를 졸업하고 1969년 중동고등학교를 나와 1966년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시인』지에 「황톳길」등 5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64년 대일 굴욕 외교 반대투쟁에 가담해 첫 옥고를 치른 이래, ‘오적 필화 사건’ ‘비어(蜚語) 필화 사건’ ‘민청학련 사건’ ‘고행… 1974 필화 사건’ 등으로 8년간의 투옥, 사형 구형 등의 고초를 겪었다. 1980년대에는 생명운동 환경운동을 펼쳐왔고, 원주에 거주하며 불철주야 조선의 사상과 문화를 연구하였으며 건국대학교 석좌교수를 지냈다. 1년여 동안 투병생활을 해오다 2022년 5월 8일 오후 강원도 원주 자택에서 타계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작가회의 로터스 특별상(1975), 국제시인회의 위대한 시인상(1981), 크라이스키 인권상(1981) 등과 이산문학상(1993), 정지용문학상(2002), 만해문학상(2002), 대산문학상(2002), 공초문학상(2003), 영랑시문학상(2010)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황토』『타는 목마름으로』『오적』『애린』『검은 산 하얀 방』『이 가문 날의 비구름』『별밭을 우러르며』『중심의 괴로움』『화개』등이 있고, 『밥』『남녘땅 뱃노래』『살림』『생명』『생명과 자치』『사상기행』『예감에 가득 찬 숲그늘』『옛 가야에서 띄우는 겨울편지』 대설(大說)『남』『김지하 사상전집(전3권)』『김지하의 화두』『동학 이야기』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우리시대의 대표적 시인이자, 또한 사상가로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지하씨가 새해 새시대, 새로운 변화를 읽는 키워드이자, 근본적인 질문 하나를 던지고 나섰다. 이름하여 『김지하의 화두』

‘붉은악마와 촛불’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민족 대부흥을 꿈꾸는 한국인들과 동아시아 및 전세계 지성들에게 던지는 인류 신문명 비전에 대한 김지하 시인의 신년 화두이다. 붉은악마와 촛불세대를 의식하면서 쓴『김지하의 화두』는 그들의 새로운 기운과 사상이 문화를 통해 나타나리라는 강한 예감 아래 쓴 기고문과 미발표 신작원고, 그리고 지난해부터 신년 초까지 대학가 및 사회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행한 특별강연, 일본의 대표적 지성지《세카이世界》와의 특별대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6월의 월드컵 기간 중의 붉은악마의 출현과 12월의 촛불시위에 대한 사상적 맥락과 문화적 의미를 다각도로 해석, 우리들에게 문화혁명과 민족부흥의 새 화두를 던져주고 있고, 아울러 최근 정치권과 경제분야의 중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동북아 물류중심론(동북아 허브론)’, 그리고 새로운 문명의 빛과 대안을 동아시아에 있음을 적시하고, 신문명의 원형(archetype)과 그 비전을 제시하고 있어 국내외의 관심을 촉발시키고 있다.

이 책이 중요한 것은 김지하 시인이 이러한 이야기를 논리화하고, 이를 당대의 화두로서 제출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일반독자와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펼쳐 보임으로써 ‘고대 율려에서 당대의 현안으로!’ 복귀한 드높은 현실인식의 일단을 높은 통찰력으로 보여주고 있는 바, 이는 과거와 다른 눈에 띄는 변화라고 아니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김지하 시인이 일반대중과 자치단체 공무원 등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숱한 화제를 뿌리며 찬사와 경탄을 자아낸 바 있고, 아울러 일부 자치단체의 경우, 김지하 시인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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