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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이란 무엇인가
글쓴이
칼 구스타프 융 저
출판사
연암서가
출판일
2016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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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칼 구스타프 융

1875년 7월 26일 스위스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바젤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부르크휠츨리 정신병원의 원장 겸 취리히대 정신과 오이겐 블로일러 교수 밑에서 수련과 연구를 시작했다. 단어 연상 실험을 연구하면서 프로이트가 말한 억압을 입증하고 이를 ‘콤플렉스’라 명명했다. 1907년 이후 프로이트와 공동 작업을 하면서 그의 후계자로 여겨졌으나, 융은 프로이트의 리비도를 성적 에너지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적 에너지라 하여 갈등을 빚다 결국 결별했다. 1914년에 정신분석학회를 탈퇴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었으며 내적으로도 고통의 시간을 보낸다. 이 시기에 독자적으로 무의식 세계를 연구해 분석심리학을 창시했다. 그는 인간 내면의 무의식층에는 개인적 무의식을 넘어 집단적 무의식이 존재함을 발견했으며 또한 각 개체의 전체정신을 실현하게 하는 자기원형이 선험적으로 모든 개체에 존재함을 인식했다. 그의 인간심성에 관한 학설은 정신병리학, 정신치료학에 독보적인 관점을 제공하였을 뿐 아니라 민담, 신화학, 연금술, 신학, 비교종교학, 문화인류학 등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모두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많은 저서를 남겼고 많은 사회적 명예를 받으며 환자를 보살폈으며 1961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책 소개

분야인문
무의식은 어떻게 형성되고 기능하는가?
간략하게 요약된 융 심리학의 정수!


모든 것을 표면적 인과관계로 축소시키는 프로이트의 유물론과 성욕 중심설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프로이트와 점차 거리를 두기 시작한 융은 성욕이란 의미로 한정되어 있던 리비도 개념을 보편적인 정신 에너지 개념으로 확장하면서 자신만의 고유한 이론 체계를 서서히 구축해나갔다. 프로이트와 완전히 결별한 뒤에는 억압된 욕망으로서의 무의식 배후에 인류의 공통적인 집단무의식이 있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인간 이해의 지평을 큰 폭으로 넓혀주었다.

이 책은 저자가 프로이트에서 독립하면서 자신만의 사상을 싹틔우기 시작한 바로 그 시기에 쓴 글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안정적인 집단에서 떨어져 나와 자신만의 방향을 모색하던 시기에 쓴 글인 만큼, 이 책에 실린 글들에는 과도기적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 있다. 대부분의 글이 프로이트의 이론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요약, 비판한 뒤 대안을 제시하는 식으로 전개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글들을 단순한 연결고리 정도로 보아서는 안 된다. 이 글들에는 이미 융 심리학의 씨앗이 거의 다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시대는 새로운 생명의 원천을 갈망하고 있다. 나는 그 원천 하나를 찾았고, 그 물을 마셔보니 맛이 아주 좋았다. 이것이 내가 말할 수 있고 말하고 싶은 전부이다. 사회를 향한 내 의무는 최선을 다해 그 원천으로 향하는 길을 묘사함으로써 충족되었다. 이 길을 따르지 않는 자들의 비난은 나를 괴롭히지 못했고, 앞으로도 괴롭히지 못할 것이다. 새로운 이론은 항상 옛 이론의 저항에 직면한다. 이는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항상 그럴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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