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쿠아리움 가고 싶어?”
“아쿠아리움이오?”
“응. 여기 수족관이 한 번 쯤은 가 볼만 하다던데.”
“……지금 생선을 돈 주고 보잔 말이에요?”
이나비- 엉뚱 발랄 청순녀!
입만 벌리면 어록이 완성된다.
내 가슴속에, 차곡차곡 조금씩 쌓아온 마음이 있어.
너를 향한, 너만을 위한 거야.
네가 허락만 해 준다면
그대로 쏟아 붇고 싶다.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장인하 - 세인대학병원 정형외과 치프 레지던트
뼈다귀를 사랑하는 남자.
사랑은 봄날의 나비처럼 찾아온다.
아름답고 반가운 소식처럼.
꽃비에 지친 나비가 날개를 접고 쉬는 안식처같이
그대의 포근한 가슴에 안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