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베를린 포플러 나무
글쓴이
안네 B. 락데 저/손화수 역
출판사
행간
출판일
2009년 3월 16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세상에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허다하게 있지.”
노르웨이 최고 권위의 ‘릭스몰 포분데’ 문학상 & 베스트셀러상 수상작!


노르웨이에서만 100만부 이상 판매되었고 전 세계 20개국 언어로 번역된 작품으로,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안네 B. 락데의 대표작이다. 작가는 이국 땅에 뿌리내려 떨리지만 낯선 삶을, 비극적인 삶을 살아가야 하는 존재들의 이야기, 그것이 바로 이 소설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한다. 가족 간의 사랑이란, 부부 혹은 남녀 사이의 사랑과 욕망 같은 인간 본성에 대한 작가의 통찰력은 대단히 놀랍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 유럽을 짓밟은 히틀러와 독일인들은 노르웨이 해안 지역에 계획 도시 건설을 계획한다. 알베르트 슈페어가 세운 이 계획은 그러나 독일 패망으로 성사되지 못한다. 독일인들이 철수하자 남은 것은 듬성듬성 세워진 건물들과 이들이 고국 독일에서 가져다 심은 포플러 나무들뿐이었다. 이는 후대에 이 지역에 삶의 터전을 이룬 노르웨이 농민들이 한때 그 땅을, 그리고 고국을 거의 빼앗길 뻔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독일군은 완전히 철수했지만 그들이 심은 나무는 여전히 남아 이국땅에 깊이 뿌리내렸다.

하지만 이는 비단 나무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작가는 자국에서 뿌리 뽑혀 이국 땅에 뿌리내려 떨리지만 낯선 삶을 살아가야 하는 이 소설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무언가를 말하고자 한다. 어머니의 임종을 앞두고 마지못해 모이게 되고, 그 과정에서 20여 년 이상의 세월 동안 숨겨져 있던 서로의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문제’를 넘어 오늘날 모든 나라에서 공통되는 문제인 신구 세대의 갈등, 자연적인 것과 도시적인 것, 물질만능주의, 동성애 등에 대한 작가의 깊이 있는 시선이 콘트라스트를 이루고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