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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멋져!
글쓴이
실비아 세렐리 글,그림/이승수 역
출판사
푸른숲주니어
출판일
2016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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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유아
4~7세 유아들을 위한 ‘자존감 상승’ 그림책, 『내가 제일 멋져!』

이번 어린이날에는 레아네 유치원에서 잔치가 열린대요. 모두 다 예쁜 옷을 차려입고 가면까지 쓰기로 했지요. 그 말을 듣고, 엄마와 외할머니는 레아에게 무당벌레 옷을 만들어 주었어요. 엄마가 종이에 본을 뜨고, 외할머니가 그에 맞춰 천을 자른 다음 재봉틀로 드르륵드르륵 박음질했지요.

레아는 무당벌레 옷이 마음에 쏙 들어서 어깨를 으쓱거리며 유치원으로 달려갔어요. 남자아이들은 공룡 옷에 피자 옷, 아이스크림 옷 등 모두 우스꽝스런 차림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여자아이들은 하나같이 공주님이나 여왕님 옷차림이지 뭐예요? 레아는 자기 옷을 내려다보고는 단박에 기가 죽었어요. 레이스와 리본이 하늘거리고, 보석이 다닥다닥 박힌 친구들의 옷이 아주아주 예뻐 보였거든요.

잔뜩 풀이 죽어 있는 레아를 보고 선생님이 다가와 말을 걸었어요. 시무룩해져 있는 레아를 보고 걱정이 되었던 거지요. 레아는 선생님에게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았어요. 그러자 선생님은 다정하게 미소를 지으며 레아에게 이렇게 얘기한답니다.
“그레타는 그레타고, 미리암은 미리암이고, 너는 너야. 너희 모두 자신만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거란다. 곰곰이 생각해 봐. 너희가 모두 똑같다면 선생님이 얼마나 지루하겠니?”
그제야 레아는 깨닫게 되어요.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공주처럼 예쁘게 발레를 하는 미리암은 미리암대로, 하얀 도복을 입고 힘차고 씩씩하게 유도를 하는 레아는 레아대로 ‘다’ 멋지다는 것을요.
이와 같이, 『내가 제일 멋져!』는 다른 사람과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며 상처를 받거나 기가 죽어 있는 아이들에게 ‘자신만이 가진 소중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입니다.
바야흐로 잔치가 끝나고 다음 날, 레아는 그레타에게 뜻밖의 고백을 듣는답니다. 잔치 때 은하수 여왕님 옷을 입었던 그레타가 속으로는 몹시 창피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내년에는 꼭 박쥐 옷을 입겠다나요? 레아는 공주님이나 여왕님 옷을 입은 친구들을 부러워했지만, 정작 그 친구들은 개성 만점의 레아 옷을 더 멋지게 생각했던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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