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나오는 필수 근대사,
역사 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라 생생하게 기억하다!
한국사는 초?중?고 교육 과정에서 빠지지 않고 다룰 만큼 중요한 과목이다. 그중에서도 근대는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사회를 통틀어 배울 만큼 비중 있게 다루는 시대이다. 우리나라 근대는 대체로 1876년 조선이 일본과 강화도 조약을 맺은 때부터 1945년 광복까지라고 볼 수 있다. 근대는 전통 사회의 특징들이 서서히 사라지고 서양 문화를 받아들여 나라를 발전시킨 때이며, 강대국의 침략과 일제의 강점기를 두루 겪은 뼈아픈 시대이다. 또한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한 우리 민족의 긍지가 드러났던 시대이기도 하다. 변화가 많았던 지난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은, 그 시기에 겪었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다가올 100년의 역사를 준비하는 데 기본이 되는 일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현대와 가장 밀접한 근대사는 고대사와 중세사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야 할 역사이다.
『인물로 만나는 근대 이야기』는 근대사에 발자취를 남긴 역사 인물들의 활동과 사건을 통해 생생하고 정확하게 근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제목에는 한두 사람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지만, 본문에 나온 인물들을 일일이 세어 보니 100명 가까이 된다. 흥선 대원군부터 최현배까지, 역사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 근대사의 흐름을 정확하게 잡을 수 있는 책이다. 주니어김영사의 스테디셀러『문화재로 만나는 근대 이야기』의 저자 신연호 선생님은 엄선된 참고 자료와 개정 교과서를 반영해 정확하게 역사를 서술해 어린이들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시선으로 역사를 비판할 수 있게끔 도왔다.
‘젊은 개화파인 김옥균은 왜 갑신정변을 일으켰을까?’, ‘농민들은 왜 전봉준을 따라 의병이 되었을까?’, ‘헤이그 특사 이준, 이상설, 이위종은 왜 만국 평화 회의장 앞에서 답답해했을까?’ ‘이회영과 형제들은 왜 만주까지 가서 독립운동을 했을까?’ ‘신채호는 왜 우리 역사를 밝히는 일에 앞장섰을까?’ 등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주제를 탐구하며 책을 읽다 보면 교과서 속의 지식은 물론 폭넓은 역사 배경이 저절로 머릿속에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