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생활의 사상
글쓴이
서동욱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6년 10월 3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서동욱

벨기에 루뱅대 철학과에서 들뢰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계간 《세계의 문학》 등에 시와 비평을 발표하면서 시인·문학평론가로 활동해 왔다. 저서로 『차이와 타자』, 『들뢰즈의 철학』, 『일상의 모험』, 『철학연습』, 『생활의 사상』, 『타자철학』, 비평집으로 『익명의 밤』, 엮은 책으로 『싸우는 인문학』,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 『철학의 욕조를 떠도는 과학의 오리 인형』, 『한 평생의 지식』(공편), 『스피노자의 귀환』(공편), 시집으로 『랭보가 시쓰기를 그만둔 날』, 『우주전쟁 중에 첫사랑』, 『곡면의 힘』, 엮은 시집으로 『거대한 뿌리여, 괴기한 청년들이여』(공편), 『별은 시를 찾아온다』(공편),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공편), 역서로 들뢰즈의 『칸트의 비판철학』, 『프루스트와 기호들』(공역), 레비나스의 『존재에서 존재자로』 등이 있다. 루뱅대학, 어바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등에서 방문 교수를 지냈으며, 오하이오 주립대학 방문 작가를 지냈다. 한국프랑스철학회장을 역임했다. 서강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계간 《철학과 현실》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우리는 늘 생각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생활이 된 사상의 이야기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생활의 풍경을 새롭게 바라볼 기회를 주는 것들이 있다. 서동욱의 글도 그중 하나이다. 때로는 의무 때문에, 때로는 즐거워서, 때로는 풀이 자라듯 자연스럽게 쓴 서동욱의 글은 유려하면서도 힘이 있다. 되새기게 하고, 살펴보게 하며, 상상하게 한다. 철학자이면서 시인, 문학평론가이기도 한 서동욱이 새 책 『생활의 사상』을 선보인다. 에세이라는 형식을 빌려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게 풀어낸 글 75편을 인문학, 예술, 사회, 삶이라는 네 가지 좌표 아래 모았다. 글들은 제각기 생명력을 지니고 다른 방향으로 뻗어 나가지만, 마지막에 다다르는 곳은 우리의 생활이다. 따라서 이 책은 생활이 된 사상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의 1부는 인문학을 주제로 한다. 스피노자와 진주 귀걸이 소녀의 만남을 상상해 보고, 칸트와 프루스트가 보낸 인내의 시간에서 진리란 무엇인지 읽어 낸다. 그 외에 도서관의 기억, 참다운 교양, 새로움이 주는 피로 등을 이야기한다. 2부의 주제는 예술이다. 파멸할 수밖에 없는 운명 앞에 선 헥토르와 멕베스에게서 구원을 떠올리고, 요양하러 간 온천에서 금홍이를 만난 이상을 통해 문학과 질병의 관계를 논한다. 또한 김수영, 주안 미로, 말러, 바그너, 로스코가 그린 궤적을 따라가 본다.

3부는 사회를 주제로 다룬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왜 『삼국지』보다 『금병매』에 가까운지 질문하고, 도난당한 반에이크 형제의 작품을 보며 사라져 버린 정의를 생각한다. 형제 살인, 극혐, 익명의 힘 등에 관해서도 탐구해 본다. 4부는 삶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졸음을 참지 못하고 잠든 프리아모스 대왕의 모습을 통해 피할 수 없는 일상을 가리켜 보이고, ‘얼짱’ 마법사 하울의 경박함 속에도 진정한 아름다움을 향한 가능성이 있음을 발견한다. 경쟁의 두려움, 비만, 타인의 눈길 등에도 주목하고 생각을 나누어 본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