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IBM이 처음 루 거스너를 CEO로 지명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코웃음을 쳤다. 저 사람이 과연 병든 공룡을 회생시킬 수 있을까? 하지만 거스너는 세간의 우려와 회의적인 예상을 뒤엎고 대대적인 수술을 통해 빈사 직전의 IBM을 회생시켰다. IBM의 부활, 이것은 미국 기업 역사상 가장 극적인 반전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은 IBM이 겪은 변화와, 이전처럼 직원들에게 경영에 대한 조언이나 결재만 하던 CEO이기를 거부한 한 인물이 어떤 식으로 그 변화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또한 이것은 길을 잃고 헤매다가 겨우 다시 길을 찾은 한 기업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