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배우 구혜선, 에스프레소 같은 사랑을 이야기하다
첫사랑의 아릿함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와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결합된 독특한 일러스트 픽션!
당차고 발랄한 이미지의 배우 구혜선. 그녀가 소설을 냈다. 서로의 발이 맞지 않으면 상처만 남기는 탱고처럼 누구에게나 풋풋한 열정으로 다가갔지만 서로 어긋나고 빗나가고 말았던 가슴 아파했던 쓰라린 첫사랑 이야기이다. 그녀가 이제껏 틈틈이 그려온 일러스트 40여 컷이 소설의 이야기 전개에 맞게 적절히 배치되어 그녀의 이야기가 제대로 우리에게 당도한다.
여주인공 ‘연’은 갑작스런 이별을 겪으며 너무나 완벽하다고 믿었던 자신의 삶이 온통 오류투성이인 것을 깨닫고 지독한 후유증을 겪게 된다. 자신이 노력하기만 하면 지켜낼 수 있을 줄 알았던 사랑이 깨어지고 나자, 새로이 다가온 사랑 앞에서도 그녀는 주저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용기 내어 시작한 두 번째 사랑마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파국을 맞이하게 되는데...
사랑하고 이별하고 다시 사랑하기까지 여자의 그 복잡미묘한 심리변화를 투명하도록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여주인공이 두 번의 사랑을 통해서 여인으로 성숙해가고, 현실 속에서 순수를 찾아가고자 하는 한 인간의 성숙 과정을 담아 감미롭지만 쓰디 쓴, 에스프레소 같은 사랑을 이야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