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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글쓴이
프란치스카 비어만 저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출판일
2009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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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프란치스카 비어만

독일 빌레펠트 출생의 작가는 1992년 독일 함부르크 조형예술학교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는 사진, 애니메이션, 음악, 음향, 그래픽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가진 12명의 젊은 예술가들과 공동 작업을 하며 영역을 넘나드는 즐거운 실험을 하기도 하였다. 자유롭고 널린 사고로 쓴 그의 책은 많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그녀가 출간한 ‘책 먹는 여우’는 최근 한국에서 100쇄를 돌파했다. 지금까지 35만명 어린이 독자들이 이 책을 만났다.『책먹는 여우』는 책을 너무 좋아하는 여우 아저씨가 벌이는 재미있는 소동을 통하여 독서의 의미와 방법에 대해 말한 우화다. 책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다 읽고 나면 소금과 후추를 뿌려 맛있게 먹는 여우 아저씨. 그런데 돈이 없어 더 이상 책을 사 먹을 수 없자 여우 아저씨는 급기야 서점을 털기로 결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반적으로 유쾌한 문장과 희극적인 그림속에 가벼운 풍자와 해학이 반짝이는 작품이다.

이럴듯 대표작인 『책먹는 여우』에서 보여지듯 비어만 작품의 특징은 풍부한 환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글과 함께 자유로운 색쓰기과 화면 구성, 그림과 글의 절묘한 배합으로 확고한 작가만의 개성을 나타낸다는 것에 있다. 지은 책으로 『두 여자 친구가 속을 터놓네』, 『행운의 책』, 『꼬마 돼지 도라는 발을 동동』, 『내가 정말 바라는 건요』,『게으른 고양이의 결심』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타고난 게으름뱅이 고양이, 뒹굴이가 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해진 비결!
『책 먹는 여우』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최신작!


책을 읽고 나면 후추를 뿌려 맛있게 먹는 멋진 여우 아저씨를 만들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넓히고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 데 큰 역할을 제공했던 프란치스카 비어만이 이번에는 게으르지만 비상한 재주를 가진 고양이를 어린이들에게 선물합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얼핏 보면 최악의 상황이지만 나중에 보면 오히려 그로 인해 더 좋은 결과가 생길 수 있음을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전하고 있습니다.

친구와 어울리는 기쁨도, 무언가를 노력하여 이루고 난 다음의 성취감도, 그 어떤 의욕도 없는 고양이 뒹굴이의 하루일과는 소파에서 뒹구는 것뿐입니다. 그런 뒹굴이에게 끔찍한 일이 일어납니다. 안락한 소파에서 뒹굴대는 것을 방해하는 ‘벼룩’이 뒹굴이 몸에 옮은 것이지요. 하지만 따끔따끔 꽉꽉 물어대는 이 벼룩은 천하의 게으름뱅이이자, 외톨박이 뒹굴이를 세상 속으로 불러냅니다.

뒹굴이의 세상 나들이는 끔찍한 벼룩을 떼어내기 위한 속임수라는 바람직하지 않은 동기로 시작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뒹굴이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숨은 재주를 발견하게 되고 결국에는 이웃과 어울려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으며 사는 생활이 얼마나 즐거운지 깨닫습니다. 벼룩을 떼어낸 후 돌아온 뒹굴이에게 폭신폭신한 소파는 더 이상 편안하지도 안락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심심할 뿐이지요! 끔찍한 현실이었던 벼룩을 쫓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친구들과 어울리는 기쁨을 알게 해 주고 활동적이며 부지런해진 모습으로 바꿔 행복한 미래를 가져온 것처럼, 아무리 곤란한 상황이라도 생각할 힘과 의욕만 있으면 멋진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유쾌한 사실을 게으른 고양이 뒹굴이는 즐겁게 전합니다.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로빈슨 크루소처럼 혼자 살 수 없는 세상이기에 먼저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부지런함과, 함께 어울리며 건강하게 지내는 사회성이 중요함을 전하는 이 책, 프란치스카 비어만 특유의 유머와 더해져 더욱 빛을 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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