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유망주였던 소녀 강별의 성장기
걸을 수 없어도 달릴 수 있으니 괜찮아!
마라톤 국가 대표가 꿈인 샛별초등학교 육상부원 강별. 매일 아침 아빠와 함께 동네를 달리던 별이는 어느 날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진단을 받게 되고, 더 이상 달리기를 할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져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마음을 닫아 버린다. 한편 별이처럼 하반신 마비를 앓고 있는 같은 병실의 현우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다. 별이는 현우의 소개로 휠체어 농구팀 코치를 만나고 엄마와 함께 스포츠 센터를 찾는다. 그리운 땀 냄새가 풍기는 곳에서 미끄러지듯 빠르게 구르는 휠체어 바퀴를 보며 별이는 다시 심장이 두근거림을 느끼는데…….
별이는 국가 대표 육상 선수가 되어 전 세계 곳곳을 달리겠다는 꿈을 꾸던 소녀다. 훈련 시간엔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달리고, 아침 달리기를 군말 없이 해낼 정도로 달리기에 욕심을 부렸다. 그러던 어느 날 사고로 다리를 쓸 수 없게 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 세상이 온통 삐딱하게만 보이던 별이는 같은 병실의 현우를 통해 휠체어 농구에 대해 알게 된다. 처음으로 경기용 휠체어를 탄 날, 별이는 희망을 되찾는다. 다시 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마음을 열고 세상으로 나간 별이는 국가 대표 휠체어 농구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코트를 달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