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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 전문가, 분쟁지역을 가다
글쓴이
허동운 저
출판사
푸른길
출판일
2016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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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분쟁지역 국제협력사업, 그 현장에 서서

“처음부터 계획한 것은 아니었지만, 위험한 분쟁지역에서의 근무가 우리 사회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창문을 열어주었다. 빈곤, 기아, 전쟁과 같은 인류 사회의 적은 모두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시작되었고, 이는 우리와 동떨어진 곳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 사회의 한복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 것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이슈가 되는 분쟁지역,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분쟁 중에도, 또 분쟁 후 모든 것이 파괴된 후에도 삶은 계속된다. 아이들은 학교에 다녀야 하고, 아픈 사람들에겐 병원이 필요하다. 이동하려면 도로나 다리가 있어야 하고, 농사를 지어서 식량도 생산해야 한다. 그러한 분쟁지역에 필요한 것이 바로 공적개발원조이다.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란 정부에 의해 개발도상국 또는 국제기구에 공여―또는 증여(grants), 양허성 차관(concessional loans)―하는 것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 사회, 문화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공되는 자금 또는 기술 협력을 총칭한다.

이 책의 저자는 동티모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4개국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 ODA 전문가로 파견된다. 2014년 이라크 아르빌에서 IS 사태로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귀국할 때까지 이십대 후반과 삼십대의 대부분을 개발도상국과 분쟁지역에서 활동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ODA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동티모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3개국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다. 시사성이 풍부한 내용을 탄탄한 구성과 정확한 시각을 바탕으로 전달하고 있어서 우리 정부 ODA 사업은 물론 분쟁지역의 정치와 역사적 현실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열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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