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고민해야 할 단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환경 문제이다. 요즘 지구촌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다양한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도에서는 폭염으로 수백 명의 사람들이 죽었으며 올해 우리나라도 여름 내내 살인적인 더위를 겪었다. 그뿐이 아니다. 빙하가 녹아서 투발루, 몰디브 등 여러 섬이 잠기고 있고 미국의 몇 기업들은 화성에서의 삶을 개척하려고 준비 중이다. 이렇게 환경 재앙을 일으키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바로 이산화탄소이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연료, 물건, 식품 등 모든 것이 생겨날 때부터 버려질 때까지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탄소 발자국 (carbon footprint)이라고 한다.
이 책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발자국을 찾고 그 발생 원인을 알며 대처 방법을 알려 주는 초등 중학년 학습 동화이다. 두 인격을 가진 카본(탄소) 박사와 방귀 잘 뀌는 박나무 탐정이 쫓고 쫓기는 추격적인 재미있게 펼쳐지는데, 마지막 법정 이야기에서는 환경오염의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를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