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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로 가는 세계여행 1
글쓴이
조용필 저
출판사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출판일
2016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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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용필

동북아평화연대 이사

되돌아보면 나는 언제나 욕심이 많았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이를 보면 미술을 배우고 싶었고,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을 보면 노래도 배우고 싶었고, 춤 잘 추는 사람을 보면 춤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늘 욕심만 앞섰을 뿐 노력은 하지 않았습니다. 밤새 군대시절의 악몽에 시달리니 갈증이 심했습니다. 냉수를 마시고 나니 식탁에 막내의 신검통지서가 있었습니다. 거울에 비친 놀란 이는 이미 50세를 훌쩍 지난 중늙은이였습니다. 세월은 그렇게 무서웠습니다.

먼지가 뽀얗게 쌓인 내 꿈을 그냥 폐기처분해야 할 건지 꺼내서 털고 다듬어 완성해야 할 건지 망설였습니다. 멀쩡히 살던 집을 빼앗겨 본 적도 있는데 뭘 겁내냐며 전세금 빼서 같이 가자고 나선 아내와 막내에게 감사합니다. 우여곡절, 15개월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는데……. 또 다른 여행을 꿈꾸고 있는 나를 보니 나는 욕심이 많은 인간임이 분명합니다.

1979년~ 은행 15년 근무
2002년~ 무역업 등
2012년 바이크 유라시아 횡단(5개국 12,500km)
2014년 바이크 알프스 5개국 탐방
2015년 자동차 세계여행(16개월, 62개국, 90,000km)
2019년 평화통일 한민족 오토랠리 한국팀 단장(모스크바~서울, 8개국 26,000km)
2016년~ (사)동북아평화연대 이사
2022년 유라시아 자동차 평화원정대 대장(135일, 28개국, 43,000km)
2022년~ 한국 키르기스스탄 친선협력협회 이사
2023년 12월 키르기스스탄 여행 사진전 개최
2024년 5월 키르기스스탄 전문여행사 ‘길따라필따라’ 개업

책 소개

분야에세이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못 떠나는 세계 여행
몽골 초원의 게르부터 로마 콜로세움, 그리고 워싱턴 백악관까지


잘나가던 은행원이었으나 빚보증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마흔이라는 늦은 나이에 단돈 50만원을 쥐고 상경한 사내가 있다. 『내 차로 가는 세계 여행』은 그로부터 15년 후 아등바등 살아 왔던 중년의 남자가 55년 동안 묻어 두었던 꿈의 실현, ‘내 차로 가는 세계 여행’을 기록한 책이다. 시베리아와 몽골, 중동, 유럽을 거쳐 남미로 건너가 ‘세계의 지붕’ 파미르 고원과 ‘세상의 끝’ 아르헨티나의 우수아이아를 찍고 북중미까지 거침없이 달렸다. 오래된 꿈에 총천연색 생기를 불어넣는 소탈한 말과 생각, 그리고 정직한 사진은 활기 넘치는 풍경을 눈앞에서 보는 듯하다. 세계를 돌며 느낀 감동과 솔직한 위트가 넘치는 여행기.

예정된 시간도, 정해진 경로도 없다. 그래서 보장된 안전도 안락한 잠자리도 없다. 예측불가 여행길과 그 속에서 빚어지는 사건사고! 완벽하게 자유로운 여행자의 눈으로 찍은 다채로운 사진과 익살맞은 에피소드는 덤이다.

이 책은 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의 준비부터 이후까지 기록한 블로그 「조용필의 블로그」의 일지 중 시베리아에서 시작한 유럽까지의 이야기를 엮은 것으로, 여행기의 1편에 해당한다. 유라시아 직선 경로 20,000km를 내 멋대로 국경을 들락거리며 꼬불꼬불 달려 50,000km를 찍었다. 한국 번호판을 단 차로는 최초로 몽골 국경을 넘고 ‘세계의 지붕’ 파미르 고원에 닿았다. 시베리아의 바이칼, 폴란드 아우슈비츠, 프랑스 에펠탑 남들이 가본 곳은 다 갔고, ‘오성급 게르 호텔’, 요트, 캠핑장 등 남들이 흔히 머물지 못한 곳도 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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