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야기의 영원한 고전 『이녹 아든』.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 진정한 자기 희생이란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으로 영화 의 원작이다.
영국의 어느 해변가에 친구지간인 이녹과 필립이라는 두 청년과 애니라는 처녀가 살고 있었다. 애니는 이녹과 결혼하였고 바다로 나가면서 필립에게 아내를 부탁하였다. 이녹의 어선이 침몰해버렸다는 소식에 애니는 한없는 절망에 빠지지만 이를 인정하지 않은 채 수년간 묵묵히 기다린다. 그러다가 혼자힘으로 살기에 너무나도 벅찼던 나머지, 필립과 재혼을 한다. 그런데...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이녹은 사랑하는 애니만을 생각하며 버티며 살아 돌아왔다. 그러나 필립과 애니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난뒤, 말 없이 돌아선다. 그들의 행복을 위해 자신이 떠나기로 마음먹었던 것이다.
앨프레드 테니슨의 담시(譚詩) 『이녹 아든』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