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오십을 넘긴 중년의 대학 교수가 20여 년간 틈틈이 써 온 글을 정리한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느낀 아름다움이나 대학에서 바라본 사회에 대한 단상,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바라본 우리 사회의 문제점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1장에서는 먼저 저자의 고향에 대한 옛 기억과 미래의 새로운 세대를 위한 기억 만들기에 대한 체험을 싣고 있고, 2장은 전공과 관련된 문학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3장에서는 외국 유학시절 직접 부딪친 체험을 바탕으로 낯선 외국, 독일 대학, 해외에서 바라본 우리 문화, 직업생활에서 느낀 것들을 풀어놓고 있으며, 4장은 대학에서 바라본 사회에 대한 단상들을, 5장은 우리의 외국어 교육과 지역공동체의 문화에 대해 나름대로 고민하고 바로 보려는 인문학자로서의 진단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