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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있으면 좋겠어!
글쓴이
정재원 글/이혜리 그림
출판사
보림
출판일
2016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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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유아
요모조모 쓸모 많은 꼬리, 나도 꼬리가 갖고 싶다

세 살 무렵이면 아이들은 질문이 많아집니다. 세상에는 궁금한 게 너무 많거든요. 선입견도 없고 편견도 없으니, 어른이라면 그저 당연하다 여기고 지나칠 것들을 아이들은 끊임없이 “왜?”라고 묻습니다. 이건 왜 이런지, 저건 또 왜 저런지 정말 궁금하니까요. 아이들은 자기 몸에 대해서도 궁금한 게 많습니다. 손가락은 왜 다섯 개인지, 다리는 왜 둘인지,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사자에게도, 호랑이에게도, 우리 집 강아지에게도 있는 꼬리가 왜 내게는 없는지.
곰도, 여우도, 새도, 물고기도 모두 꼬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왜 사람은 꼬리가 없는 걸까요? 여우처럼 폭신한 꼬리가 있으면 베개 대신 베고 잘 텐데요. 소처럼 휘휘 돌릴 수 있는 꼬리가 있다면 파리채 없이도 귀찮게 몰려드는 파리랑 모기를 쉽게 쫓아버릴 수 있을 텐데요. 꼬리는 균형을 잡을 때에도, 무언가를 나를 때에도, 의사소통을 하거나 신호할 때에도, 적과 싸울 때나 자신을 멋지게 보이려고 할 때에도 쓸모가 아주 많으니까요. 직립 보행을 하고 손이 발달한 사람에게는 퇴화한 기관인 꼬리, 이 그림책은 “사람에게 꼬리가 있다면?”이라는 다소 엉뚱하면서도 흥미로운 상상에서 출발했습니다. 유쾌하고 장난스런 상상력을 한껏 발휘하여 어린 독자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안겨 주면서, 동시에 여러 동물 꼬리의 다양한 쓰임새를 자연스럽게 가르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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