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청소년들이 직접 뽑은 2008년 최고의 책!
열두 살 소년의 ‘자아를 찾아가는 신비로운 모험’을 그린 가슴 뛰는 성장 소설
태어나자마자 태국에서 프랑스로 입양되어 동양과 서양 어느 쪽에도 속하지 못하던 열두 살 소년 미카가 특별한 능력을 발견하게 되면서 자신의 존재 이유를 깨닫고, 스스로 부정했던 동양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긍정해가는 과정을 매우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그리고 있다. 자연의 소리를 듣고, 교감하고, 고통을 함께 느끼는 미카의 능력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사랑과 연민을 이야기한다.
미카가 어느 날 태국의 정글을 유산으로 물려받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은 회색도시에 갇힌 요즘 아이들의 가슴속에 모험심과 탐구심,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야생에서의 모험, 자연과의 교감, 신비로운 영적 체험,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등의 색다른 소재는 학원물이나 재미 위주의 판타지 소설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저자는 저자는 특유의 속도감 있는 문체와 빠른 전개, 머릿속으로 영상이 그려지는 듯한 생생한 묘사를 통해 시종일관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흥분과 긴장을 이끌어낸다. 특히 모험, 판타지, 추리라는 세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열두 살 소년의 자아 찾기라는 주제를 힘 있게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