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유리 구두를 벗고 당당한 여성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신데렐라』는 유럽에서 오랜 세월 구전되어 오던 옛이야기로 프랑스 작가 페로가 썼습니다. 새엄마에게 구박받던 신데렐라가 늘 꿈꾸던 백마 탄 왕자를 만나 단번에 행복을 찾는다는 내용이지요. 이 이야기는 그림책이나 애니메이션 등으로 다양하게 만들어져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남성에 의존하는 나약한 여성을 표현해 ‘신데렐라 콤플렉스’ 같은 여성에 대한 편견을 만들었다는 비판 또한 받고 있지요.
신데렐라 콤플렉스는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어 나갈 자립심이 없는 여성이 능력 있는 남자에 의존하여 그 꿈을 이루려는 나약한 심리를 말합니다. 이렇듯 명작 동화 속 신데렐라는 자신의 불행한 현실을 능동적으로 극복할 생각은 하지 않은 채, 높은 지위와 넘치는 재산을 가진 왕자가 나타나 청혼하자 그것을 불행한 현실의 탈출구로 삼습니다. 이 그림책은 동화 작가 노경실이 그러한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각으로 썼으며, 그 결과 능동적으로 꿈을 이루어 나가는 신데렐라를 탄생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