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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의 네 가지 삶
글쓴이
샨사 저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09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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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샨사

가장 중국적인 소재와 정서를 프랑스어로 정련하여 보편화시키고, 인간 심층의 욕망을 시적 표현으로 투명하게 드러내며 세계문학을 이끌어 갈 젊은 작가로 떠오른 중국 여성. ‘파리의 태양'이란 프랑스 문단의 격찬을 받으며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샨사는 글쓰기뿐만 아니라 서예, 그림, 시에서도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 자존심 강한 프랑스 예술계를 열광시켰고, 그녀의 천재성은 미래의 문호를 예고하고 있다는 평까지 받고 있다.

1972년 베이징에서 태어나 8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9세에 첫 시집을 출간, 중국의 예술 신동으로 성장한 그녀는 1989년에는 '장래가 촉망되는 베이징의 별'로 선정되었다. 천안문 사태로 격변의 시기를 맞던 1990년, 프랑스 정부의 장학금을 받고 파리에 입성했고, 파리 가톨릭 인스티튜트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프랑스어를 공부한 지 7년만인 1997년 프랑스어로 첫 소설 『천안문』을 써서 발표하였고, 「공쿠르 뒤 프르미에 로망상」 「보카씨오상」 프랑스 아카데미의 「문학 창작 지원상」 등을 수상했다. 1999년에는 두 번째 장편소설 『버드나무의 네 가지 삶』을 발표하였다. 세 번째 발표작인 『바둑 두는 여자』는 프랑스의 고등학생들이 가장 읽고 싶은 책으로 선정하는 「공쿠르 데 리쎄앙 상」을 수상하였고, 2001년과 2002년 프랑스 독서계에 '샨사 열풍'을 가져왔다.

프랑스 굴지의 두 출판사의 법정 분쟁으로 발표 전부터 화제를 뿌렸던 『여황 측천무후』는 탐미적인 중국적 언어와 시적 표현이 아주 빼어난 작품으로 프랑스 2003년 시즌 최대 성공작이며, 치마를 입은 마키아벨리 측천무후가 광활한 중국 제국을 넘나들며 펼치는 한편의 대서사시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여왕 측천무후』의 작가 샨사 연작소설

중국 여황제 측천무후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려낸 장편소설 『여황 측천무후』, 흑돌과 백돌로 대비되는 사랑의 이중주 『바둑 두는 여자』 등으로 이미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올라 있는 샨사의 연작소설. 죽음과 환생으로 거듭되는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중국 격변기의 역사를 횡단하며 펼치는 서사시이다. 15세기 명나라 중기 시대를 시작으로 타타르인들이 질주하는 대초원, 문화혁명기와 현대 경제부흥기에 이르기까지 서로를 간절히 찾아 헤매지만 결국은 이루어질 수 없는 두 연인의 사랑. 소설 속에는 두 남녀의 인연을 가로막는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의 장애물들과 오래된 역사적 비극이 공존한다.

한 편 한 편이 마치 두 남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랑소설’처럼 읽힌다. 수세기에 걸쳐 엇갈린 사랑을 좇는 두 남녀의 윤회 고리는 그렇게 네 편의 작품 속에서 끈질기게 죽음과 환생을 반복한다. 또한 이 서정적인 소설은 각기 다른 배경과 시선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거대한 중국사를 가로지르는 거침없는 횡단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통해 전족을 한 여자들, 매사냥을 하는 남자들, 문화혁명기의 정치재판과 불타오르는 플래카드, 현대 부흥기의 마천루 숲이라는 중국의 역사와 대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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