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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렌델
글쓴이
존 가드너 저
출판사
펭귄클래식코리아
출판일
2009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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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존 가드너

1933년에 뉴욕 주 바타비아에서 태어나 워싱턴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의 고전으로 평가받는『그렌델Grende』,『태양의 대화The Sunlight Dialogues』,『10월의 빛October Light』을 비롯한 장편소설과 시집, 어린이 책, 비평집 등을 집필한 작가이자, 치코 주립 단과대학, 뉴욕 주립대 빙엄턴 캠퍼스 등 여러 대학에서 소설 창작을 가르친 교사였다. 창작 교사로서 체험이 녹아 있는『장편소설가 되기On Becoming a Novelist』(1983)는 글쓰기 교재의 고전으로 손꼽힌다. 1976년에 출간한『그렌델』은 그의 소설 가운데 가장 성공한 대표작이며,『10월의 빛』으로 1976년에 전미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다. 1982년에 바이크 사고를 당해 49세로 생을 마감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꿈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꿈속으로 침잠하여 끝까지 가는 것이다


『그렌델』은 고대 영어로 쓰인 최초의 영웅서사시 『베어울프』를 다시 쓴 작품이다. 『베어울프』의 주인공 베어울프는 덴마크 왕국에서 12년 동안 흐로드가르 왕의 용사들을 잔인하게 잡아먹어 온 괴물 그렌델을 쓰러뜨리고 영웅으로 명성을 드날리게 된다. 존 가드너는 그 괴물 그렌델을 주인공으로 삼아 새로운 시점으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베어울프 신화에 등장하는 주변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데다 인종이나 성, 계급이라는 범주를 뛰어넘어 '인간' 자체의 타자성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이 한층 급진적인 작품이다.

그렌델은 동물이되 동물이 아니고, 인간이되 인간이 아닌 존재다. 즉 그는 동물과 인간의 경계에 있는 존재다. 경계에 있으므로 그는 모든 곳에 속하나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존재다. 그렌델이 처해 있는 “내 커다란 털북숭이 몸”과 “내 교활하고 초자연적인 정신” 사이의 괴리는 인간이 처해 있는 “인간적 상황”이기도 하다. 그렌델이라는 ‘괴물’과 인간 사이의 거리는 실상 그다지 멀지 않다. 작가 존 가드너는 그렌델이라는 존재를 통해 대체 ‘인간’ 혹은 ‘인간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질문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문학사상 가장 매력적이고 인간적인 괴물을 만나게 되는 것이며, 저자의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사색하는 과정에서 그와 함께 때로는 절망하고 때로는 환희를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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