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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글쓴이
쟝 보드리야르 저
출판사
산책자
출판일
2009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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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쟝 보드리야르

1929년 7월 29일 프랑스 북동부 지방 렝에서 태어났고, 소르본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장 보드리야르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큰 별' 혹은 '하이테크 사회이론가'라고 불리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사상가 중 한 명으로써 ‘시뮬라시옹(가장, 위장)’이론은 그를 유명하게 만들었다. 쉽게 이해하자면, 영화 '매트릭스'의 가상현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실재가 실재가 아닌 것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설명한 '쉬뮐라시옹 이론'은 현대를 풀이하는 독창적인 이론으로 평가받는다. 사물을 복제한 이미지, 기호들로 분석한 그의 이론은 당시로는 매우 파격적인 것들이었다. 원본과 복사본, 현실과 가상현실의 경계와 구분이 없어진 현대사회를 '복제의 시대'라고 말한 그의 평가는 현대사회에 대한 가장 단적인 해석이라고 평가받으며 "현대사회가 곧 시뮬라시옹이다"라는 명제가 유행하게 된다.

그의 급진적인 성향은 그를 도발적이면서도 독특한 이론가로 자리매김시켰다. 그는 사회학과 철학의 테두리를 거부하며 끊임없이 전통 사회이론을 거부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걸어왔다. 철학, 문화, 사회 등 영역을 넘나드는 그의 활동으로 인하여 그의 스타일은 다양해졌다. 그가 제시했던 화두는 늘 논란의 소용돌이에 있었다. 1991년 그를 유명하게 만든 『걸프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다』에서그는, 걸프전쟁은 TV 이미지에 의한 것이었을 뿐 실제로 정치적 변화는 없었다는 견해를 제시했고 영미권의 질타를 받았다. 또한 미국 뉴욕 9.11 테러에서는 테러와 그것을 야기한 세계화를 동시에 부도덕한 것으로 비판해 또 한차례 설전을 벌이게 했으며, 한국에 대한 지적에서는 분단이라는 갈등 경계가 해결되면 문화적이고 비물질적인 분쟁이 또 다른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주요저서로 『소비의 사회』(1970), 『기호의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하여』(1972), 『생산의 거울』(1973),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1981), 『완전범죄』(1995), 『아메리카』(1997), 『사진에 관하여』(1999), 『테러리즘의 정신』(2002)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희망도 매력도 클라이맥스도 없는 낙원, 미국 문명 기행

아메리카는 꿈도 아니고 실재도 아닌 하나의 극실재라고 말하는 장 보드리야르의 아메리카 탐색기. 미국에 대해 이렇게 폐부를 찌르는 극사실적인 성찰을 던져주는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1986년 파리에서 출간된 이 책은 1988년에 영역된 이후 영미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아메리카』는 보드리야르의 ‘형이상학적’인 상상력과 극도로 사질적인 관찰력이 투영된 기행 에세이로, 보드리야르가 기록한 ‘현대의 신화’이자, 차갑게 기억한 ‘현대의 묵시록’에서 이제껏 우리가 만나지 못한 미국의 맨얼굴이 드러난다.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면서 맞닥뜨린, 소실점이 펼쳐진 풍경의 극한을 사유하는 그는 '현대성'이 생겨나 살아가고 또한 죽어버린 ‘실현된 유토피아’ 미국을 침착하고 냉정한 눈길로 바라본다. 또한, 레이건 시대의 미국을 황단하는 보드리야르는 ‘실현된 유토피아’라는 체계가 얼마나 취약하기 짝이 없는가를 폭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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