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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적 관점
글쓴이
슬라보예 지젝 저
출판사
마티
출판일
2009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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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슬라보예 지젝

오늘날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이자 ‘동유럽의 기적’이라 불리는 세계적 석학.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태어나 류블랴나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파리8대학교에서 정신분석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컬럼비아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파리8대학교, 런던대학교 등 대서양을 넘나들며 세계 주요 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냐대학교 사회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 버크벡연구소 인류학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1989년 국제적 명성을 안긴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을 세상에 내놓은 이후, 급진적 정치이론, 정신분석학, 현대철학에서의 독창적 통찰을 바탕으로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대중문화를 자유롭게 꿰어내며 전방위적 지평의 사유를 전개하는 독보적인 철학자로 자리매김했다.

저서로 『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 『새로운 계급투쟁』 등이 있고, 공저로 『거대한 후퇴』, 『지속 가능한 미래』, 『나의 타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수많은 지젝의 책 중에서도 독보적인 『시차적 관점』은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부정적인 것과 함께 머물기』, 『까다로운 주체』의 뒤를 잇는 주저이며 저자 스스로 대작라고 칭한 대표적인 저술이다. 이 책은 기존의 지젝 사유를 집대성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실천의 가능성을 위해 분명한 한걸음을 내딛는다.

천문학적 시차는 관찰자의 시점에 따라 고정된 대상이 달라보이는 것을 지칭하지만 지젝의 의도는 이와 정확히 반대이다. 지젝이 가장 논박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입장에 따른 관점이 차이이기 때문이다. 지젝은 이 개념을 두 가지 점에서 바꾸어 사용한다. 우선 그는 관점의 변화가 단순한 위치의 변화가 아니라, 대상 자체의 변화를 야기하는 훨씬 더 근본적인 상황에 초점을 맞춘다. 또 양립할 수 없는 두 개의 관점은 우리 지식의 한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대상 자체의 비일관성’을 지칭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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